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홈리스,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가장 취약…대책 필요"

송고시간2020-12-14 14:53

홈리스를 위한 코로나19 예방 대책 촉구
홈리스를 위한 코로나19 예방 대책 촉구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2020 홈리스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에서 2020 홈리스추모제 공동기획단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사태에서 홈리스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시민사회단체들이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홈리스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빈곤사회연대와 동자동사랑방 등 42개 단체들이 모인 '2020 홈리스 추모제 공동기획단'은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를 거리·시설·쪽방·고시원 등에서 숨진 홈리스들을 추모하는 주간으로 선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 상황에서 그 누구보다 취약한 상태에 있는 홈리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권리를 되찾고자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에 주거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홈리스 기억의 계단'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홈리스 기억의 계단'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2020 홈리스 추모제에서 무연고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홈리스 기억의 계단'이 전시되어 있다. jin90@yna.co.kr

기획단은 "코로나 이전과는 달리 새로운 주거 대책이 필요하다"며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에서 안전한 홈리스 주거 대책이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홈리스의 결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공공급식소 확대와 운영 정상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획단은 추모주간 중 홈리스를 기리는 '기억의 계단'을 서울역에 설치하고 온라인 토론회와 추모문화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nora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