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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군기지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 반환 합의

송고시간2020-12-14 11:28

반환 부지에 대구대표도서관 등 건설…내년 상반기 환경오염정화작업

대구 앞산에서 본 캠프워커
대구 앞산에서 본 캠프워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지역 오랜 현안 중 하나인 미군기지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 반환이 확정됐다.

대구시는 14일 캠프워커 동쪽 활주로와 헬기장 부지 총 6만6천884㎡가 지난 11일 열린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특별합동위원회에서 즉시 반환하기로 최종 합의됐다고 밝혔다.

시는 반환부지 중 헬기장 부지(2만8천967㎡)에 대구 대표 도서관을 짓기 위해 내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한다.

또 대구평화공원과 지하공영주차장 설계에 착수했다.

동쪽 활주로 부지(3만7천917㎡)에는 대구 3차 순환도로 건설을 위해 기본·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5월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반환 부지에 대한 국방부 환경오염정화작업이 예정돼 있다.

시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정화·검증작업을 완료한 지역부터 도서관 등에 대한 착공이 가능하도록 국방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국방부 정화작업 마무리까지 2년 정도 걸릴 전망이다.

권영진 시장은 "반환 부지에 도서관 등 건설사업을 추진해 서대구역세권 개발 및 대구 도시공간 균형발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남구에 위치한 캠프워커, 캠프헨리, 캠프조지 등 미군기지 면적은 107만㎡에 달한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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