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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단계 선제 격상"…정총리 "전문가 의견 수렴하라"

송고시간2020-12-12 18:25

정총리, 긴급방역대책회의 주재…"확산세 못꺾으면 격상 불가피"

"확진시 1일內 병원·생활치료센터로"…병상 확보계획 내일 발표

정세균 총리, 코로나19 긴급 중대본 회의 주재
정세균 총리, 코로나19 긴급 중대본 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12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관련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지시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날 오후 정 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방역대책회의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선제 격상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

정 총리는 이에 질병관리청 중심의 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거리두기 단계조정에 대한 수도권 지자체와 민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했다.

정부 관계자는 "경기도의 경우 수도권 가운데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부족이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며 "환자를 수일 대기하도록 하거나 타지역으로 이송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도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도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언급, 정부가 3단계 격상 카드를 심도있게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또 회의에서 "'확진 시 1일 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정부의 의료 서비스를 받게한다'는 원칙 하에 생활치료센터와 병상확보에 공공·민간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현재 병상 1천개 이상,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했고 13일 정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구체적인 병상·생활치료센터 확보 계획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정세균 총리, 코로나19 긴급 중대본 회의 주재
정세균 총리, 코로나19 긴급 중대본 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12 srbaek@yna.co.kr

정 총리는 참석자들에게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며 "지금 같은 비상시에는 평상시와 다른 기준으로 결정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현재 주3회 주재하던 중대본 회의를 매일 주재하며 방역과 병상 상황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정 총리는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인 950명을 기록하자 긴급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 여기에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장관 및 수도권 지자체장이 참석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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