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서울 확진자 접촉한 일가족 3명 등 13명 감염
송고시간2020-12-12 16:49
(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을 포함한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중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양촌읍에 거주하는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3명은 서울시 서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판정됐다.
운양동에 사는 가족 2명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서울시 성동구와 강동구 지역 환자와 접촉한 2명도 확진됐다. 1명은 김포 확진자인 가족과 접촉한 뒤 자가격리를 하면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구체적인 감염경로,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05명이다.
ho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12 16: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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