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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8년, 이석기 석방하라"…전국서 행진·퍼포먼스

송고시간2020-12-12 15:05

서울 마포대교 건너는 행진 참가자들
서울 마포대교 건너는 행진 참가자들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 구명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내란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유죄가 확정돼 8년째 복역 중인 이석기(58)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사면과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와 기자회견 등이 12일 전국 곳곳에서 진행됐다.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 구명위원회'(구명위)는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의원 석방은 이념이 아니라 상식의 문제"라며 "말 몇 마디로 정치인을 8년째 가두는 것은 문명국이라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회견 참석자들은 "수감 만 7년이 지났고, 현 정부 출범 후 수감 기간이 지난 정권을 넘어섰다"며 "누명을 씌워 그를 가둔 것은 박근혜 정부지만 세계적 양심수로 만든 건 문재인 정부"라고 했다.

구명위는 이날 양화대교·마표대교 등 한강 다리 12곳 행진과 수도권 전철역 100곳에서의 1인시위를 동시에 진행했다. 전남 신안·해남 어선 시위와 지리산 천왕봉·한라산 백록담·마라도·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등 전국 200곳에서 2천여 명이 플래시몹 등에 참여했다고 이들은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하혁명조직 RO의 총책으로서 북한의 대남혁명론에 동조하면서 체제 전복을 위한 구체적 실행 행위를 모의한 혐의로 국가정보원과 검찰의 내사를 거쳐 2013년 9월 구속기소 됐다. 대법원은 2015년 내란음모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으나 내란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은 유죄로 보고 징역 9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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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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