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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 모범' 대만, 싱가포르 관광 '프리패스'

송고시간2020-12-12 15:00

공항 도착 후 코로나 음성 판정 받으면 격리 면제

싱가포르의 여행 명소인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싱가포르의 여행 명소인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 모범 지역인 대만에 사는 시민들은 격리 걱정 없이 싱가포르에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대만에서 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격리 면제 정책을 시행한다.

최근 대만에서 2주 이상 머무른 관광객은 싱가포르 공항 도착 후 받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만 받으면 격리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다만 여행 중 언제든 당국이 연락할 수 있도록 현지 애플리케이션인 '트레이스 투게더'(TraceTogether)를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국경을 거의 폐쇄했던 싱가포르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트래블 버블'을 추진하면서 점진적인 국경 개방을 모색 중이다.

트래블 버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방역 우수 지역 간 안전막(버블)을 형성해 두 국가 간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이다.

당초 싱가포르는 12월부터 홍콩과 상호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홍콩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나빠지면서 12월 1일 시행 직전에 무기한 연기됐다.

대만은 아시아는 물론 세계에서 손꼽히는 코로나19 방역 모범 지역으로 손꼽힌다.

11일까지 대만에서는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725명(해외 유입 633명 포함), 7명에 그쳤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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