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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카불 로켓탄 피습…"1명 사망·여러명 부상"

송고시간2020-12-12 13:31

한 달 만에 두 번째 로켓포 공격…지난달 공격 배후는 IS

11월 21일 카불 시내 로켓 발사에 사용된 소형 트럭 [EPA=연합뉴스]

11월 21일 카불 시내 로켓 발사에 사용된 소형 트럭 [EPA=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12일 오전(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로켓탄 여러 발이 떨어져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타리크 아리안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카불의 라베 자르 지역에서 4발의 로켓탄이 발사됐으며 두 발은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근처에 떨어졌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아리안 대변인은 이 공격으로 1명이 사망했고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로켓탄은 차량에서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불 경찰은 로켓탄 대부분이 카불 동쪽 지역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카불 주택가 등 시내에 20여 발의 로켓탄이 떨어져 8명 이상이 사망했다.

테러범들은 소형 트럭 두 대를 이용해 서로 다른 지점에서 로켓탄을 발사했다.

당시 공격 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

현재 아프간 정부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은 카타르 도하에서 정전 등을 위한 평화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아프간 본토에서는 전투와 테러가 빈발하는 상황이다.

특히 IS는 조직원 수는 적지만 탈레반보다 테러 양상이 훨씬 잔혹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불에선 지난 10월 24일 한 교육센터 인근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학생 등 24명이 숨졌으며, 당시에도 IS가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지난달 2일 카불대에서 20여명이 숨진 무장괴한 총격 사건의 배후도 IS로 밝혀졌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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