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US오픈 컷 탈락 박성현,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진출 실패

송고시간2020-12-12 10:51

세계 랭킹 1위 고진영도 US오픈 4위 이상 해야 최종전 '희망'

박성현
박성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박성현(27)이 2020시즌을 '무관'으로 마무리했다.

박성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4개와 트리플보기 1개로 7오버파 78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6오버파 148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컷 기준선인 3오버파에 3타 모자라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 대회 전까지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부문에서 90위였던 박성현은 이로써 상위 70명만 출전하는 올해 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박성현은 이번 US여자오픈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서 CME 글로브 레이스 순위 70위 안쪽으로 들어가야 17일 개막하는 CN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었다.

1라운드를 1언더파 70타, 공동 12위로 마쳐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잃고 컷 기준선 밖으로 밀려났다. 순위는 공동 95위에 해당한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9월부터 LPGA 투어 대회 출전을 시작한 박성현은 이번 대회까지 7개 대회에 나와 10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17위가 최고 성적이다.

2017년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석권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박성현은 2017년 2승, 2018년 3승, 2019년 2승 등으로 꾸준히 승수를 쌓았으나 올해는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기준으로 2015년 4승, 2016년 6승을 거둔 것까지 더하면 그가 우승 없이 시즌을 마친 것은 2014년 이후 올해가 6년 만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출전 대회 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했다.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스폰서 초청 선수도 세라 켐프(호주)와 내털리 걸비스(미국)로 이미 정해졌기 때문에 박성현으로서는 2021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고진영
고진영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Erik Williams-USA TODAY Sports

현재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도 시즌 최종전에 나가려면 이번 US오픈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한다.

고진영 역시 코로나19 때문에 11월에야 LPGA 투어 활동을 시작, 이번 US오픈이 올해 세 번째 대회다.

CNE 글로브 레이스 105위인 고진영은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공동 34위, 이달 초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5위의 성적을 냈다.

고진영은 US여자오픈 2라운드까지 1오버파 143타, 공동 29위다. 공동 6위 선수들이 2언더파로 고진영과 3타 차이여서 남은 3, 4라운드에서 추격이 가능하다.

emailid@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