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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 핵심 경제정책은 '반독점 규제·부동산 안정'

송고시간2020-12-12 10:37

정치국회의 소집…"소비촉진 통한 내수시장 확대로 성장 추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중국 민생 여건이 악화한 가운데 중국 지도부가 대기업의 반독점 규제와 부동산 안정 등을 내년 핵심 정책으로 꺼내 들며 민심 다독이기에 나섰다.

12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전날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내년도 경제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면서 이런 결론을 내렸다.

중국 지도부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 성장을 한 주요 국가라고 자찬하면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국몽'을 향해 전진했다고 평가했다.

지도부는 중국 경제가 점차 정상 상태로 회복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사태 등 외부 불확실성이 여전해 내년에도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뭉치고 시 주석의 발전 이념인 온중구진(穩中求進·안정 속 진전) 기조를 견지하기로 했다.

특히 지도부는 내년에는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소비 촉진을 통한 내수 시장 확대로 경제 성장을 추진한다는 목표 아래 공급뿐만 아니라 수요자 측면에서도 정책 개선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기업 위주의 시장 독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을 방지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워주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민생과 직결된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해 민생 안정에 힘을 쓰기로 했다. 중국 또한 도시의 경우 집값의 상승세가 크고 비싸서 빈부 격차를 가속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중국 지도부는 시진핑 주석으로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강력한 지도 아래 반부패 척결을 가속해 형식주의와 관료주의 타파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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