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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 확산' 홍콩 방문 이력자 7일→2주 격리

송고시간2020-12-12 10:13

PCR 음성 결과서도 제출해야…트래블 버블 연기 이어 입국 조치 강화

싱가포르(사진 위)와 홍콩의 모습(자료사진)
싱가포르(사진 위)와 홍콩의 모습(자료사진)

[EPA=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싱가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확산하고 있는 홍콩에 대한 입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싱가포르 방문 2주 이내에 홍콩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입국객은 도착 뒤 지정된 장소에서 2주간 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2주 격리가 실시되는 시점은 오는 14일부터라고 보건부는 언급했다.

싱가포르는 홍콩 방문 이력자의 경우, 기존에는 주거지에서 7일간만 격리하도록 했었다.

이와 함께 19일부터는 싱가포르 국민·영주권자를 제외하고 앞선 2주 이내에 홍콩을 방문한 적이 있는 이는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서를 제출해야 입국이 가능하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보건부는 범정부 코로나19 태스크포스가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악화 사태를 고려해 홍콩에 대한 입국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싱가포르는 여행객들에 대한 격리를 시행하지 않는 '트래블 버블'을 홍콩과 시행하기로 했다가, 홍콩의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나빠지자 시행 하루 전인 이달 1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한 바 있다.

홍콩에서는 지난달 19일 댄스클럽발 코로나19 4차 확산이 시작하면서 하루 신규 환자가 100명을 넘어서는 날이 나오는 등 비상이 걸렸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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