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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2승 노리는 김세영 "짧은 퍼트 보완 필요"

송고시간2020-12-12 09:04

박인비 "10∼15피트 퍼트 들어가야"…이정은 "후반 자신감 찾았다"

김세영
김세영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놓은 김세영(27)이 퍼트 보완을 숙제로 꼽았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에서 열린 US여자오픈 2라운드를 마치고 현지 인터뷰에서 "버디도 많이 했지만 보기도 많이 했다. 긴 퍼트는 괜찮았으나 몇 개의 짧은 퍼트를 놓쳐 아쉬웠다"고 자평했다.

10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메이저 왕관을 쓴 김세영은 이날 2타를 줄여 공동 14위(1언더파 141타)에 올라 메이저 2연승 도전을 이어갔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 상금 2위를 달리는 김세영에게 이번 대회는 두 부문 각각 2위, 1위인 박인비(32)와의 타이틀 경쟁에서 모두 앞서 나갈 기회이기도 하다.

3∼4라운드가 이어질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에 대해 김세영은 "그린까지 가기가 일단 어렵다. 왼쪽으로 빠지면 해저드, 너무 오른쪽으로 가 버리면 업 앤드 다운이 힘들다"면서 "매우 어렵다"는 인상을 전했다.

그래도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내일도 많은 버디를 잡으려 노력하겠다"며 "퍼트를 점검하고 연습해서 끌어올려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인비
박인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같은 코스에서 한 타를 잃고 공동 29위(1오버파 143타)에 자리한 박인비도 퍼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이틀간 10∼15피트(약 3m∼4.5m) 퍼트가 잘되지 않았는데, 주말에는 나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이프러스 코스가 어제 경기한 잭래빗과는 다른 유형의 코스였던 것 같다"면서 "지면이 다소 습해서 느리게 플레이된 면이 있었다. 좀 더 길고 그린은 더 느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인비는 "주말 전략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일단 그린을 최대한 지키면서 버디 기회를 만들고, 퍼트가 떨어져 준다면 좋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은
이정은

[Thomas Shea-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2라운드 2타를 줄여 공동 20위(이븐파 142타)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24)은 후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정은은 "전반에 스윙이 흔들려 걱정을 했는데, 후반에 몇 개의 버디가 나오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잭래빗 코스가 사이프러스 크리크보다 전장이 짧다 보니 짧은 웨지로 치는 게 한결 수월했고 버디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남은 라운드에서 쇼트 게임에 특히 집중하고 티샷 일관성도 유지할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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