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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일주일에 1만7천명 가까이 늘어

송고시간2020-12-12 06:34

전문가, 여행장려 일시중단 권고…스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도쿄 EPA=연합뉴스) 일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10일 일본 도쿄도에서 직장인들이 신주쿠(新宿)역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도쿄 EPA=연합뉴스) 일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10일 일본 도쿄도에서 직장인들이 신주쿠(新宿)역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 사이에 1만7천명 가까이 늘었다.

12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10시 현재 2천796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7만5천91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41명 증가해 2천567명을 기록했다.

일본의 감염 확산은 지난달 중순 현저하게 빨라졌으며 최근 속도를 더 높이고 있다.

12일까지 최근 일주일 사이에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만6천801명을 기록했다.

직전 일주일 동안에는 확진자가 1만5천593명 늘었는데 증가 폭이 1천208명(7.7%) 확대한 것이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경기 부양을 더 중시하고 있으며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행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일본 정부 코로나19 대책 분과회는 감염 확산이 심각한 지역에서는 외출 자제와 여행 장려 정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일시 중단해야 한다는 제언을 전날 내놓았다.

하지만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같은 날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연말연시에 고투 트래블을 일시 중단하는 것에 관해 "아직 그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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