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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광' 트럼프, 대선후 팔로워 30만명↓…바이든은 190만명↑

송고시간2020-12-12 06:06

트럼프 전체 팔로워는 8천860만명…바이든보다 4배 많아

[장현경, 조혜인 제작] 일러스트

[장현경, 조혜인 제작] 일러스트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의 11·3 대선 후 '트위터 광'으로 통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가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팔로워는 지속해서 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는 지난달 17일 이후 30만 명 가까이 감소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팔로워는 8천860만 명으로 감소 폭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지만, 그간 폭발적 증가세를 생각하면 다소 이례적 흐름으로 여겨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 1월 20일 팔로워는 2천80만 명이었지만 4년도 안 되는 기간 4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달 17일 이후 190만 명의 팔로워가 증가했다.

그러나 바이든 당선인의 전체 팔로워는 2천90만 명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트위터는 주류 언론과 대립각을 세우며 비판적 기사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자신의 입장과 주장을 국민에게 직접 전달할 유용한 수단이자 무기로 통했다.

심지어 행정부 내에서 조율되지 않은 정책을 트윗으로 공개하는 바람에 당국자들이 트윗을 보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뒤늦게 알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허둥댄다는 비아냥까지 나오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패배 이후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트윗을 잇따라 올리며 트위터로부터 현재까지 317건의 트윗에 대해 경고 딱지를 받은 상태다.

워싱턴포스트는 "팔로워의 소폭 감소는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후 온라인 확성기의 강도를 일부 잃을 것임을 시사한다"며 "하지만 여전히 전반적으로 강력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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