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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백신 출시 내년 말에나 가능…"노인 면역반응 불충분"

송고시간2020-12-11 18:27

GSK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임상 1·2상 시험 중간 결과 발표

"18∼49세 성인 면역 반응은 코로나19 회복환자에 견줄 만해"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AF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가 내년 말로 미뤄졌다.

전 세계적으로 159만명에 육박하는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 대유행을 하루라도 빨리 종식할 기회에서 한걸음 멀어진 셈이다.

사노피와 GSK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군 임상 1·2상 시험 결과 50세 이상 성인 사이에서 면역 반응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백신 후보물질을 접종한 18∼49세 성인은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한 환자에 견줄만한 면역반응을 보였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양사는 문제를 개선해 내년 2월 다시 임상 2상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며, 2021년 4분기에는 백신을 내놓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노피는 계절성 독감 백신 제작에 사용하는 재조합 DNA 기술을, GSK는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첨가물질을 각각 활용해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앞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임상 3상 시험에서 예방 효과가 95%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이 지난 8일 가장 먼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바레인과 캐나다도 각각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다른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해온 코로나19 백신(mRNA-1273)도 임상시험에서 예방 효과가 94.1%로 나타났다고 밝혀 각국에서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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