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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해밀턴, 코로나19 음성 판정…아부다비 GP 출격 준비

송고시간2020-12-11 07:55

러셀은 윌리엄스팀으로 복귀 예정…한세용은 출전 '불투명'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복귀하는 루이스 해밀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복귀하는 루이스 해밀턴.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잠시 레이스를 쉬었던 영국 포뮬러원(F1) 드라이버의 '자존심' 루이스 해밀턴(35·영국·메르세데스)이 음성 판정을 받고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인 아부다비 그랑프리(GP)에서 시즌 12승 달성에 도전한다.

국제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해밀턴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메르세데스 팀에 돌아와서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출전하기로 했다"라며 "해밀턴을 대신해 잠시 마르세데스팀에서 뛴 러셀은 윌리엄스팀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5일 펼쳐진 2020 F1 챔피언십 14라운드 '터키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10승째와 더불어 통산 94승째를 따낸 해밀턴은 이번 시즌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2020시즌 챔피언을 확정하며 통산 7번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해밀턴은 '전설' 미하엘 슈마허의 역대 최다 챔피언(7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해밀턴 천하'를 완성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바레인 GP에서 우승하며 시즌 11승째를 챙겼지만 다음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바레인에서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만 했다.

해밀턴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되자 메르세데스팀은 윌리엄스팀의 드라이버인 조지 러셀(22·영국)을 '임시 드라이버'로 영입해 사키르 GP에 투입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러셀이 메르세데스팀으로 잠시 이적하자 윌리엄스팀의 리저브 드라이버였던 한세용(영국명 잭 에이킨)은 사키르 GP를 통해 F1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해밀턴이 복귀를 하게 되면서 러셀은 윌리엄스팀으로 돌아가게 됐고, 한세용은 러셀의 복귀로 아부다비 GP 출전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해밀턴은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오고 자가격리 기간까지 마치자 바레인을 떠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이동해 메르세데스팀에 합류했다.

국제자동자동차연맹(FIA)은 "해밀턴이 여러 차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고, 10일 동안의 자가격리도 마쳤다"라며 "아부다비에 도착해서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이 나와 아부다비 GP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밀턴은 이번 주말 펼쳐지는 아부다비 GP(현지시간 11~13일)에서 시즌 12승 달성을 통해 화려하게 이번 시즌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게 됐다.

해밀턴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내가 겼었던 가장 힘든 시기 가운데 하나였다"라며 "빨리 자동차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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