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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여정 담화에 "특별히 언급할 사항 없어"

송고시간2020-12-10 11:42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통일부는 10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전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발언을 비난하는 담화를 낸 데 대해 말을 아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김 부부장의 전날 담화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특별하게 언급해 드릴 사항이 없다"고만 답했다.

김 부부장의 담화가 나온 당일에도 통일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전날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강 장관을 향해 "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기를 불어오고 싶어 몸살을 앓는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 5일 바레인에서 열린 마나마 대화에 참석해서 한 연설에서 "북한이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지원 제안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 도전(코로나19)이 북한을 더욱 북한답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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