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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내무장관도 코로나19 확진…내각 방역 비상

송고시간2020-12-08 18:37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루치아나 라모르게세 내무장관(가운데). 왼쪽은 루이지 디 마이오 외무장관, 오른쪽은 알폰소 보나페데 법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루치아나 라모르게세 내무장관(가운데). 왼쪽은 루이지 디 마이오 외무장관, 오른쪽은 알폰소 보나페데 법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 내무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내각에 비상이 걸렸다.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루치아나 라모르게세(67) 내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라모르게세 장관은 이날 오전 열흘 주기의 정기 코로나19 검진을 받았고 오후에 내각 장관회의에 참석해 있던 중 확진 사실을 통보받았다.

그는 즉시 회의장을 떠나 자가 격리됐으며, 장관회의에서 그의 옆자리에 앉는 루이지 디 마이오 외무장관과 알폰소 보나페데 법무장관도 예방 차원에서 격리 조처됐다.

또 주세페 콘테 총리를 비롯해 장관회의 멤버 전원이 곧 코로나19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라모르게세 장관은 현재까지 특별한 감염 증상 없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내각회의 참석자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거리를 두고 앉아 추가 감염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행여나 내각 내 바이러스 전파가 현실화하지 않을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내각에서는 프란체스코 보치아 지방정책장관이 지난 10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바 있다.

이탈리아는 지난 2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산 타격을 받은 국가다.

7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천720명, 사망자 수는 528명이다. 누적으로는 각각 174만2천557명, 6만606명으로 집계됐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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