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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6강 앞둔 김도훈 감독 "전력·분위기 최고조…이어가겠다"

송고시간2020-12-05 18:46

무패 조 1위로 16강 올라 6일 멜버른과 대결

출사표 내는 김도훈 울산 감독.
출사표 내는 김도훈 울산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를 '무패 1위'로 깔끔하게 끝낸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이 "팀 전력과 분위기가 최고조"라며 16강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울산은 5승 1무로 F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멜버른은 2승 1무 3패로 E조 2위를 차지하고 울산 앞에 선다.

16강전부터는 지면 바로 탈락이다.

김도훈 감독은 멜버른전을 앞두고 5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먼저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면서 "우리 팀이 항상 그래왔듯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베테랑 미드필더 김인성도 "내일 16강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라면서 "늘 그래왔듯이 재미있게 하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2018년 대회 조별리그에서 멜버른을 만나 호주 원정에서 3-3으로 이긴 뒤 홈 경기에서 6-2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16강에 올라왔다는 것만으로도 멜버른은 뛰어난 팀"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기자회견하는 김도훈 감독(오른쪽)과 김인성.
기자회견하는 김도훈 감독(오른쪽)과 김인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감독은 "멜버른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팀이라고 봤다.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으로서 공격과 수비를 풀어나갔다"면서 "우리도 팀으로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 우리가 잘해왔던 것들을 반복해서 득점과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맹활약하는 '브라질 특급' 주니오와 관련해서는 "득점으로 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개인 능력이 뛰어나다. 기술, 돌파, 침착성으로 팀에 도움을 많이 주고 있고, 믿음직스러운 플레이가 팀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울산에서는 국가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참여했던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표팀에 합류했던 정승현, 김태환, 원두재는 복귀해 자가격리를 마치고 힘을 보태고 있다.

각오 밝히는 김인성.
각오 밝히는 김인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감독은 "조현우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잘해나가고 있다.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이 합류한 후 팀의 전력과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세 선수도 희생하며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팀에 헌신하는 자세로 임해 16강 진출에 도움이 됐다"면서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2018년과 2019년 모두 대회 16강에서 주저앉았다.

이에 대해 김인성은 "이전 대회와 다르게 이번에는 토너먼트식으로 모여서 경기하기 때문에 이동의 불편함이 없다. 오로지 카타르 안에서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서 심리적으로도 편하다"면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기대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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