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여성 성추행 혐의 현직 경찰간부 긴급체포

장아름 기자 기자 페이지

(무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의 한 경찰 간부가 차 안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4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인인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무안 경찰서 소속 A 경감을 지난 2일 오전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일 밤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지인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가 현장을 벗어나 다음 날 오전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직위해제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형사처벌 및 징계 등을 할 방침이다.

areu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04 11: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