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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국가 예산 3조3천820억원 확보…2년 연속 3조원대

송고시간2020-12-03 11:35

코로나 시국에도 작년보다 3.4%↑…"단계별 전략, 국회의원 지원 덕분"

국가예산 설명하는 송철호 울산시장
국가예산 설명하는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연합뉴스) 3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2021년 확보한 국비예산을 설명하고 있다. 2020.12.3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가 2021년 국가 예산 3조3천820억원을 확보, 2년 연속 3조원대 확보에 성공했다.

울산시는 내년도 국가 예산으로 국고보조사업 1조4천425억원, 국가 시행사업 1조4천984억원, 보통교부세 4천411억원 등 총 3조3천82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3조2천715억원보다 3.4%(1천105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시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국비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악조건에서도 전년도를 뛰어넘는 규모 국비를 확보한 것은 기대 이상 성과라고 시는 평가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으로 지방재정 여건이 급속히 악화한 상황에서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가뭄에 단비'와 같다고 시는 덧붙였다.

울산시 2021년도 주요 국비 사업
울산시 2021년도 주요 국비 사업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을 보면, 신규사업으로 108건 1천403억원이 반영됐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특구 유치 전략을 펼친 결과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125억원, 울주강소연구개발특구 50억원, 이산화탄소 자원화 규제자유특구 44억원 등이 포함됐다.

미래 먹거리 사업인 신성장 동력 주요 사업으로는 부유식 해상풍력 디지털 트윈 방식 기술연구 20억원, 인공지능(AI) 이노베이션 파크 조성 등 AI 분야 지원 50억원, 수소 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 구축 25억원, 수소 트램 핵심기술 실증 33억원 등이다.

시민 생활과 직접 연관된 사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44억원, 남외공영주차장 입체화 등 공영주차장 조성 50억원, 정원산업박람회 5억원, 지역특화형 청소년 꿈누리센터 건립 4억원, 고성능 다목적 소방정 도입 1억원, 낙동강통합물관리 수질개선사업 기본계획용역 20억원 등이다.

이 중 낙동강통합물관리 관련 용역비는 시가 필요성을 제기하고 공론화해 최종 반영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확보한 국비를 분야별로 보면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정부의 경기 활성화 기조에 힘입어 1조3천702억원이 반영됐다.

여기에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구축 133억원, GW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34억원, 청량∼옥동 단절구간 연결 111억원, 농소∼외동 국도 건설 191억원,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정비 60억원, 울산신항 개발 1천866억원 등 대규모 사업이 포함됐다.

울산 수소차 보급 홍보 활성화
울산 수소차 보급 홍보 활성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업·연구개발' 분야는 4천474억원이 확보됐다.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지원 111억원,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개발과 실증 86억원, 3D 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13억원, 수소 시범도시 조성 80억원,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원 85억원, 수소 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 25억원 등이 해당한다.

'안전·환경' 분야는 국가산업단지 지하 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40억원, 석유화학공단 지하 배관 안전진단과 개보수 12억원, 울주 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 48억원, 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 109억원 등 1천455억원이 투입된다.

'보건·복지' 분야는 복지 분야 국고지원 확대 기조가 반영, 작년보다 687억원 증액된 9천172억원이 확보됐다. 주요 사업은 산재 전문 공공병원 41억원을 비롯해 기초연금 2천74억원, 생계급여 669억원, 저소득층 의료지원 1천266억원 등이다.

'문화·체육' 분야는 언양읍성 보수·정비 26억원,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 33억원, 경상좌도 병영성 보수·정비 35억원, 전국체전 경기장 시설 개보수 30억원 등 3천391억원이 마련됐다.

'일자리 창출' 분야는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45억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28억원 등 총 192억원이 고용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에 투입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 추이를 주시하면서 단계별 국비 확보 전략을 수립해 정부 부처와 기획재정부 설득에 나섰고, 특히 올해 당선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어려운 여건에서도 작년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라면서 "얼마 전 편성한 내년 당초예산과 이번에 확보한 국가 예산이 양 날개가 돼 울산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역동적으로 비상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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