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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사주 논란…김남국 "소설" vs 野 "통화내역 공개하라"(종합)

송고시간2020-12-02 16:30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홍규빈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의 '판사 사찰 의혹'과 관련해 판사들의 집단행동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2일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의혹이 사실인지 묻는 취재진에 "상식적으로 가능하겠느냐"며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소설을…"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사위) 행정실 직원들에게도 확인이 될 텐데, 말이 안 되는 거죠"라고 덧붙였다.

국감 질의하는 김남국 의원
국감 질의하는 김남국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에 별도 회견을 통해 "문제의 통화를 한 날짜와 시간대가 지난달 26일 오후 7시로 특정돼 있다"며 "당당하다면 해당 시간대 통화 내역을 스스로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의 행위는 여론 공작, 선거 공작, 권언 공작에 이어 새로운 공작"이라며 "국민의힘은 국회 윤리위 제소는 물론 고발을 위해 다각적으로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했다.

전주혜 의원은 취재진에게 "쉽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사법부의 독립성을 위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사법부에 정치권의 입김이 있는 것은 아닌지 추측이 있었는데, 김 의원의 행동으로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이 지난주 법사위 행정실에서 통화하면서 '판사들이 움직여 줘야 한다. (판사가 아니라면) 판사 출신 변호사들이라도 움직여줘야 한다. 여론전을 벌여야 한다. 섭외 좀 해달라'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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