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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코로나19 확진 산모 분만 수술…아기 '음성'

송고시간2020-12-02 14:37

조선대병원, 코로나19 산모 분만 수술…아기 최종 '음성'
조선대병원, 코로나19 산모 분만 수술…아기 최종 '음성'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조선대학교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임신부의 분만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측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자 A씨의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

수술 전 수술방 15개 모두를 비우고 방역 소독을 했으며 감염 노출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인력만 수술실에 투입했다.

의료진들은 방호복을 착용하고 수술을 진행했고 3.88kg 건강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산모로부터 바이러스 수직 감염 우려도 있었으나 세 차례 검사 결과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이 나와 오는 3일 퇴원을 앞두고 있다.

병원 측은 수술을 마친 후에도 모든 수술방을 4시간 동안 방역 소독했다.

수술을 집도한 산부인과 유현주 교수는 "수술을 시행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많은 의료진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해 기쁘다"고 전했다.

광주에서는 앞서 지난 10월에도 전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임신부가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2.6kg의 남아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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