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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호, 문경장사 씨름대회서 통산 5번째 백두장사…올해 2관왕

송고시간2020-11-30 18:28

울산동구청, 민속씨름리그 첫 단체전 우승

손명호, 2020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손명호, 2020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30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에 등극한 손명호(의성군청)가 꽃가마를 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손명호(37·의성군청)가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5번째 백두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손명호는 30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의 부상 기권으로 이른 시간 우승을 확정했다.

올해 8월 영월 대회 백두급 최강자 자리에 올랐던 손명호는 올해 2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승 첫판 오정민이 밀어치기로 먼저 한 점을 챙겼으나 두 번째 판 오정민의 들배지기를 막아낸 손명호가 덧걸이를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덧걸이에 넘어진 오정민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변수가 생겼다.

무릎을 다친 오정민은 결국 경기를 더 치르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 나간 뒤 기권했고, 손명호가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울산동구청, 문경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울산동구청, 문경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30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울산동구청 선수들이 이대진(뒷줄 왼쪽 첫 번째) 감독, 이진형(뒷줄 오른쪽 두 번째) 코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체전에서는 울산동구청(울산광역시)이 결승(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특별자치도)을 4-1로 제압하고 민속씨름리그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첫판 김성용을 앞세운 제주특별자치도청이 한 점을 따 내 리드를 잡았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노범수, 손충희, 정경진, 김덕일이 연달아 승리하면서 울산동구청이 역전승을 거뒀다.

◇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경기 결과

백두장사 손명호(의성군청)

2위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

3위 김찬영(연수구청)

◇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경기 결과

우승 울산동구청(울산광역시)

준우승 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특별자치도)

3위 의성군청(경상북도)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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