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디지털 유산 국제심포지엄…다음달 3∼4일 개최
송고시간2020-11-30 10:37
문화재청, '문화재 재난안전 공모전' 열어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문화재청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디지털 헤리티지 랩과 함께 12월 3일부터 4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디지털 전환, 그 다음: 디지털 유산의 영역을 넓히다'를 주제로 제2회 디지털 유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디지털 기술을 통한 문화유산 기록·보존·관리·해석·공유·활용 관련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역사적 기념물 및 박물관, 문화유산과 주변 환경의 가치 연결, 자연유산, 해양 고고학 등에 대해 9개국 전문가 16명이 발표와 토론을 한다.
코로나19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개최하고, 유튜브 채널(https://bit.ly/3fqvcVr)로 생중계한다.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 문화재청은 문화재 재난 안전 인식 확대를 위한 '문화재 재난안전 공모전'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연다.
공모전은 그림엽서와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그림엽서 분야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문화재 보호 관련 내용을 표현한 그림엽서를 제출받는다.
아이디어 분야는 고등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문화재 재난 안전에 관한 정책·기술·홍보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그림엽서는 우편으로, 아이디어는 전자우편(musoyou@korea.kr)으로 응모하면 된다.
입상작은 내년 1월 26일 문화재청 누리집에 발표되며 총 16점(총상금 390만원)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문화재 방재의 날인 2월 10일 열린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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