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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靑정무수석, 코로나 재확산 국면서 축구경기 참석

송고시간2020-11-29 22:07

청와대 '全직원 모임 취소' 지시 등 비상 상태

참석자 "마스크·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속 경기"

예산안 의결 인사말하는 최재성 정무수석
예산안 의결 인사말하는 최재성 정무수석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11월 17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의결에 대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임형섭 기자 =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수칙 강화 조치 속에서 축구경기에 참여했다.

한 제보자가 이날 연합뉴스에 제공한 동영상을 보면 최 수석은 휴일인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학교에서 열린 조기축구회에 운동복 차림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최 수석이 축구 경기를 하는 모습은 영상에 담기지 않았으나, 직접 경기를 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는 전반 20분, 후반 20분 등 총 40분가량 진행됐다고 한다.

최 수석은 20대 국회에서 서울 송파을을 지역구로 뒀으며, 지난 4월 21대 총선에서 이곳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최 수석은 국회의원 축구단에서 활동하는 등 '축구광'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조기축구회 한 참석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뛰었고, 앉아 있을 때도 거리두기를 하는 등 방역 수칙을 지켰다"며 "경기가 끝난 뒤 식사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영상에 찍힌 최 수석 역시 마스크를 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청와대가 자체 방역 조치를 강화한 상태에서 대통령 참모가 단체 모임에 간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3일 "소모임이나 행사, 회식 등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의 뿌리로 떠올랐다"며 청와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임과 행사를 취소토록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국정 수행에 중단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비상조치라는 게 당시 청와대의 설명이었다.

kbeomh@yna.co.kr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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