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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급 발상" "대역죄인"…민주, 尹 즉각사퇴 압박

송고시간2020-11-29 15:33

윤석열 총장 운명의 한 주
윤석열 총장 운명의 한 주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의 운명을 결정할 한 주가 시작된다.
30일 서울행정법원에서는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심문이 비공개로 진행되며 이틀 뒤인 12월 2일에는 윤 총장의 거취를 결정할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열린다.
사진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2020.11.29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휴일인 29일에도 검찰의 '판사 사찰' 의혹을 부각하며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사퇴 압박을 이어갔다.

민주당 김한규 법률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총장을 향해 "본인의 주장처럼 법령상 허용되고 공판 유지를 위한 정당한 행동이라면 과거에도 정보수집을 해왔는지, 앞으로도 판사 2천872명의 성향도 계속 취합할 것인지 묻는다"라며 "만약 '예'라고 답하지 못한다면 본인 행위가 위법하다는 점을 인정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보를 다른 부서에 공개한 행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고, 검사에게 이러한 위법적 문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한 것은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며 "부디 징계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소명해 징계위원회의 판단을 받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징계위의 판단이 내려지기 전에 자진 퇴진하라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김두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윤 총장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을 공격하는 검찰 정치에만 골몰했다"며 "조국 사건이나 울산시 하명수사 사건처럼 대통령을 겨냥한 사건에서 파고 파도 죄가 나오지 않으니 판사를 사찰하는 전두환급 발상을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즉각 사퇴와 함께 "법과 원칙에 따른 파면" 조치를 요구했다.

황운하 의원도 "윤 총장은 검찰 흑역사를 끝내는 마지막 검찰주의자여야 한다"며 "그를 퇴장시키면 큰 걸림돌이 제거돼 검찰 개혁은 고비를 넘기게 된다"고 했다.

이어 "윤 총장은 절제돼야 할 영역에 함부로 뛰어들어 진영 간의 격렬한 대립을 부추겨 왔고 민주주의를 퇴행시켰다"며 "이것만으로도 역사의 법정에서 대역 죄인으로 다스려야 마땅하다"고 했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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