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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읍성권 한옥관광지 조성…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송고시간2020-11-29 10:26

나주 읍성권
나주 읍성권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나주시 금성관·나주향교·나주읍성 서성문 등이 밀집된 과원동 일원을 '나주 읍성권 건축자산진흥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건축자산 진흥구역은 한옥 등 건축자산 밀집 지역에 대한 종합적·체계적인 관리로 훼손·멸실을 줄이고 경관 특색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정구역은 나주 읍성 일대인 과원·서내·산정·금계동 등으로 면적은 9만8천459㎡다.

이곳에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772억 원을 투자해 전통 한옥 235동(주택 162동·상가 73동)을 신축하고, 담장과 건축물 외벽 경관을 개선해 역사·관광문화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건축자산진흥구역으로 지정되면 도로·상하수도·주차장 등 기반시설 정비 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폐율·용적률 등 건축법 규정이 완화 적용된다.

한옥 주택·상가 신축 시 전남도는 보조금 1천500만 원과 융자금 1억 원을, 나주시도 8천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그동안 나주 읍성 권역의 경우 도로 폭이 좁아 돌담을 허물지 않고서는 건축허가가 불가능했으나 완화된 법 규정이 적용되면 돌담을 보존하며 건축행위가 가능해진다.

특히 나주 금성관·목사 내아·향교 등 문화재와 연계한 문화관광과 전통 체험, 정주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진흥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 10월 전남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30일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김태식 전라남도 건축개발과장은 "한옥 주거·숙박 체험·한옥 점포 등이 어우러진 국내 대표 관광지가 될 것이다"며 "사라져가는 전통 마을 문화유산 보존과 함께 전통 관광 자원화의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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