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석 가공업체서 2t 장비 '쿵'…형 숨지고 동생 의식불명(종합)
송고시간2020-11-29 16:24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9일 오전 8시 3분께 강원 영월군 영월읍 팔괴농공단지 내 한 석회석 가공업체에서 무게 2t의 장비가 약 4m 아래로 떨어져 근로자 3명이 숨지거나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A(53)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동생인 B(51)씨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C(65)씨는 골반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 형제는 석회석 가공 관련 시설을 교체하고자 상판 위에서 작업하던 중 상판과 함께 떨어지면서 신체 일부가 깔려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밑에서 사다리를 펴고 작업하던 중 피해를 봤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nany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1/29 16: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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