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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발 집단감염에 전남도·국방부·질병관리청 공동 대응

송고시간2020-11-28 11:25

(장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전남 장성 상무대의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전남도·국방부·질병관리청 등 방역 당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확진자 속출한 육군 상무대로 향하는 구급차
확진자 속출한 육군 상무대로 향하는 구급차

(장성=연합뉴스) 28일 오전 전남 장성군 삼서면 육군 상무대에 환자 이송 차량이 진입하고 있다. 육군의 교육·훈련 시설인 상무대에서는 포병학교 입교생인 장교를 시작으로 전날부터 현재까지 군인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s@yna.co.kr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상무대 군부대 내 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해 부대 내 근무자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

5천여명이 함께 생활하는 군부대 한 곳에서 17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되자, 관계 당국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전날 전남도가 역학조사팀을 상무대 현장에 보낸 데 이어 질병관리청 즉각대응팀과 국방부 역학조사팀도 상무대에 급파됐다.

이들 세 기관은 공동역학조사반을 꾸려 확진자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정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상무대가 지난 19일부터 외박을 금지해 외부와의 접촉은 그나마 많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교육생이 아닌 일부 상근자들의 경우 외부 식당 등을 이용하기도 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G)
(CG)

※ 본 CG는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제공]

군 장병들과 최근 접촉한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는 현재 모두 음성이 나왔다.

상무대 최초 확진자인 전남 395번에 더해 추가 확진된 16명은 밀접 접촉자 307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드러났다.

접촉자 800명에 대한 추가 진단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 중 29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파악 중이다.

확진된 17명은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이 아닌 국군대전통합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된다.

호남권 병상 부족 우려에 따른 조치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국방부·질병관리청과 함께 온 노력을 다 기울이고 있다"며 "이상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상무대 추가 확진으로 이날 오전 11시 현재 도내 확진자는 총 416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지역감염이 365명이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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