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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수능' 코앞에…"달라지는 시험장 분위기 알아두자"

송고시간2020-11-28 11:35

입시전문가들 "공부한 내용 정리하고 여분 마스크 등 지참"

수능 시험장 방역 구슬땀
수능 시험장 방역 구슬땀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다음 달 3일 시행 예정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영동지역 고사장 방역 지원에 나선 육군 8군단 예하 102기갑여단 장병들이 지난 27일 속초 설악고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mom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치러지는 첫 수능인 만큼 수험생들이 기존과 같은 시험공부 마무리 전략 외에 건강관리와 분위기 적응에도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다음 달 3일 전국 1천381개 시험장에서 2021학년도 수능을 치르게 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의 경우, 코로나19 방역 조처로 시험 환경에도 변화가 있는 만큼 당황하지 않도록 지난해보다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기존에는 예비소집일에 고사장을 찾아 시험장 분위기나 화장실·교실 위치, 자신의 자리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시험장 방역을 위해 수험생의 건물 입장이 금지돼 현장을 둘러볼 수 없다"고 전했다.

남 소장은 "수험생은 수능 당일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고 책상마다 가림막도 설치된다"며 "시험장 분위기나 스케줄을 머릿속으로 그려봐야 수능 당일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병진 이투스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올해 수능의 가장 큰 특징은 '시험장 방역'"이라며 "오랜 시간 착용해도 큰 불편함이 없는, 본인에게 맞는 마스크를 찾는 게 중요하고 책상마다 가림막이 설치된다는 점도 적응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시험장 입장 전에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 단계를 거친다는 점을 고려해 시험장 도착 시각을 정하고, 신분증과 수험표 외에 여분의 마스크 등도 챙겨놓는 것이 좋다.

기존과 같은 학습 마무리 전략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특히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보다 기존에 공부한 것을 정리하고 오답노트 등을 활용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고 은 강남대성학원 상담원장은 "수능 전날에는 내신 시험 전날처럼 한 문제라도 더 풀겠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며 "내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겠다고 생각하고, 특별한 공부를 하기보다는 조금 일찍 마무리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남윤곤 소장은 "6월·9월 수능 모의평가의 오답노트를 정리했다면 이를 훑어보며 최근 수능 출제 유형과 접근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며 "고사장에서 쉬는 시간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자료도 미리 챙겨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래픽] 코로나19 대응 수능 응시자 유의사항
[그래픽] 코로나19 대응 수능 응시자 유의사항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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