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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후반 막판 득점' 울산 김도훈 감독 "결국 이기는 팀이 강팀"

송고시간2020-11-27 23:03

기자회견에 나선 울산 김도훈 감독(오른쪽)가 고명진
기자회견에 나선 울산 김도훈 감독(오른쪽)가 고명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계획은 전반전부터 득점을 통해 경기를 주도하는 것이었다.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줬다."

두 경기 연속 후반 막판 극장골로 '진땀 승리'를 따낸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은 "선수들 사이에서 마지막까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라고 강조했다.

울산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퍼스 글로리(호주)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4차전에서 후반 43분 김인성의 결승 골과 후반 44분 주니오의 추가 골이 터지며 2-0으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따낸 울산은 3승 1무(승점 10)를 기록, 조별리그 2경기를 남기고 F조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16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특히 퍼스와 맞붙은 3차전에서 후반 44분 김인성의 동점 골에 이어 후반 48분 주니오의 역전 결승 골로 승리를 따낸 울산은 퍼스와 4차전 재대결에서도 후반 43분 김인성의 결승 골과 후반 44분 주니오의 추가 골이 터져 힘겹게 이겼다.

김도훈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선수들이 역할을 잘해준 경기였다. 오랜만에 뛰었는데도 준비된 자세로 경기에 임한 것을 칭찬하고 싶다"라며 "마지막에 두 골을 넣어서 이겼다.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3차전과 마찬가지로 후반 막판 득점에 터진 것에 대해선 "원래 계획은 전반전부터 득점을 통해 경기를 주도하는 것이었다"라며 "비록 초반 득점은 나지 않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잘 해줬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특히 "마지막까지 이기고자 하는 선수들의 마음이 강했고, 그런 마음이 한데 모여 승리로 이어졌다"라며 "이기는 팀이 강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고명진은 "경기를 많이 안 뛰었던 선수들도 오랜만에 나왔는데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서 기분 좋다"라며 "다 같이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즐겁게 뛰었다. 경기가 많은데 준비 잘해서 우승까지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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