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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광물생산지' 검덕지구 수해 대대적 복구…2천여가구 건설

송고시간2020-11-27 07:53

지난달 김정은 시찰서 '주거 낙후' 지적받아…"천지개벽의 미래"

북한, 태풍 피해 검덕지구에 주택 2천300세대 건설
북한, 태풍 피해 검덕지구에 주택 2천300세대 건설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태풍 '마이삭'으로 큰 피해를 봤던 함경남도 검덕지구에 주택(살림집) 2천300여 세대와 공공건물, 공원 등을 새로 꾸렸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 1면에 보도했다. 검덕지구는 연과 아연 매장량이 풍부하고 마그네사이트가 다량 매장돼 있어 북한에서는 '금골' 또는 '돈골'로도 불리는 대표적인 광물 생산지다. 2020.11.27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태풍 '마이삭'으로 큰 피해를 봤던 북한의 대표적 광물 생산지인 함경남도 검덕지구가 대대적으로 복구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단천시 사오동, 선광동, 전진2동, 증산리, 대흥2동, 운천리, 백금산동, 포거동, 새복동 등에 2천300여 세대의 단층·소층·다층 살림집(주택)과 공공건물, 공원이 번듯하게 꾸려졌다"고 보도했다.

검덕지구는 북한의 대표적인 연(鉛·납)과 아연, 마그네사이트 산지로, 지난 9월 태풍 마이삭의 직격탄을 맞은 지역이다.

통신은 "자연의 대재앙으로 모든 것이 탕수에 잠기고 돌무지 밑에 묻혀 집주인들마저 제집을 알아볼 수 없었던 검덕 땅, 혹심한 피해 흔적이 역력하던 산악협곡"이라고 당시 피해 상황을 묘사했다.

북한, 광물생산지 검덕지구 복구 마무리…"사상 초유 산악협곡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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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한이 태풍 '마이삭'으로 큰 피해를 봤던 함경남도 검덕지구에 주택(살림집) 2천300여 세대와 공공건물, 공원 등을 새로 꾸렸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 1면에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검덕지구를 직접 찾아 낙후한 주거 여건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 지역을 국가적인 본보기 산간도시이자 광산 도시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2020.11.27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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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직후 직접 시찰하며 낙후한 주거환경을 지적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김 위원장은 "반세기도 훨씬 전에 건설한 살림집이 아직 그대로 있다"고 자책하며 "대흥과 검덕, 룡양의 세기적인 낙후를 싹 털어버리고 삼지연시 다음가는 국가적인 본보기 산간 도시, 광산 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1단계로는 '80일 전투' 기간 내 피해복구건설에 총력을 다하고, 2단계로 8차 당대회에서 5개년 계획을 세워 2만5천 세대 주택을 새로 건설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통신은 "지금은 (검덕지구가) 현대적인 문화주택들로 어디 가나 황홀경"이라며 "머지않아 세상에 없는 광산 도시로 변모하게 될 천지개벽의 미래를 확신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검덕지구 곳곳에서는 새집들이 행사가 열렸다.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 김봉영 함경남도 인민위원장, 김영학 함경남도 당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각 가정에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북한, 광물생산지 검덕지구 복구 마무리…"사상 초유 산악협곡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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