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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원들, 스쿨존 사고 대책 마련 잇단 촉구

송고시간2020-11-26 15:54

광주 북구의회 안전도시위원회, 스쿨존 사고현장 점검
광주 북구의회 안전도시위원회, 스쿨존 사고현장 점검

[광주 북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구 운암동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올해 2차례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광주 북구 의원들의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라는 촉구가 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어졌다.

26일 광주 북구의회에 따르면 양일옥 북구의원은 구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북구 관내 초등학교 47개소에만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추고 있고, 나머지 122개소의 유치원, 어린이집 등은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어린이보호 구역 내 안전시설 확충을 요구했다.

그는 "운암동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의 경우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지역 주민들조차 이곳이 보호구역인 것을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시인성이 떨어진다"며 "주민 누구나 이곳이 어린이 보호구역인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형수 북구의원은 "최근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례와 같이 일반인들 또한 지역 내 어느 곳에서나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방치된 교통시설물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구의회 안전도시위원회는 지난 19일 운암동 어린이보호구역 사망사고 현장을 관계부서와 방문해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고 추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7일 광주 북구 운암동 모 아파트 단지 인근 스쿨존에서 세 남매 가족이 화물차에 치여 2살 여아가 숨지는 등 3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났다.

이 장소에서는 지난 5월에는 7살 초등학생이 SUV에 치여 머리를 다치는 등 올해 두 번이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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