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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481명…중증환자도 크게 늘어

송고시간2020-11-26 15:48

전문가 "의료체제에 미치는 영향 엄중 경계 필요"

코로나 대책 발표하는 고이케 도쿄지사
코로나 대책 발표하는 고이케 도쿄지사

(도쿄 교도=연합뉴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가 지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가 끝난 뒤 도쿄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감염대책 단기집중'이라는 적힌 팻말을 들어 올리고 있다. 2020.11.25 [재판매 및 DB 금지] hojun@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이틀 연속으로 4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도쿄도는 26일 481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새로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도쿄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지난 21일 53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2일 391명, 23일 314명, 24일 186명으로 줄었다가 전날 401명으로 재차 증가세로 돌아섰다. 누적 확진자는 3만9천79명으로 늘었다.

이달 21~23일 사흘 연휴 기간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하루 확진자가 줄었다가 연휴가 끝나자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전날까지 도쿄도의 1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는 412명으로 직전 1주일 326명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

중증환자도 이날 기준 60명으로 1주일 전 39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난 5월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 해제 이후 최다 기록이다.

감염증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에 따라 중증환자도 계속 늘어나 통상의 의료체제와 양립이 매우 곤란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도쿄도 의사회의 이노구치 마사타카(猪口正孝) 부회장은 "중증환자는 신규 (코로나19) 양성자 증가보다 조금 늦게 늘어난다"며 "통상 의료체제에 미치는 영향을 엄중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도쿄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과 노래방의 영업시간을 이달 28일부터 3주 동안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할 것을 요청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전날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내에서 매우 엄중한 감염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방침을 설명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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