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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코로나 의심 때 격리기간 7∼10일로 단축 검토"<WSJ>

송고시간2020-11-25 06:41

CDC 관계자 "기간 줄이면 사람들이 더 잘 따르도록 할 수 있어"

미 애틀랜타의 CDC 본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애틀랜타의 CDC 본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의심될 때의 격리 기간을 현재의 14일에서 7∼10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날 'CDC가 코로나19 격리를 단축하는 권고안을 마무리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기관이 권고 격리 기간을 7∼10일 사이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CDC는 그러면서 코로나19 검사를 권고에 포함시켜 코로나19에 음성인지를 확인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다면 그 이후에 코로나19가 발병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는 판단에서다.

CDC는 현재 코로나19 환자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에 대해 2주간 격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잠복기를 감안해 감염 이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시간을 계산해 결정한 것이다.

한 CDC 고위 관리는 이처럼 격리 기간을 단축할 경우 더 많은 사람이 권고를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DC 관계자는 현재 CDC가 정확한 격리 기간과 격리를 끝낼 때 어떤 유형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할지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검사에서 일부 감염 사례를 놓칠 수도 있지만 이는 사람들이 권고 격리 기간을 더 잘 준수하도록 하는 긍정적 효과로 상쇄될 수 있는 부작용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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