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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49명 하루만에 다시 300명대,지역 320명…대유행 우려(종합)

송고시간2020-11-24 09:51

해외유입 29명…누적 확진자 3만1천353명, 사망자 1명 늘어 총 510명

서울 133명-경기 81명-강원 46명-인천 17명-전북 15명-경북 9명 등

수도권 2단계 첫날 16개 시도서 확진자…어제 2만4천264건 검사, 양성률 1.44%

선별진료소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첫날인 2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전날(271명)보다 대폭 증가하면서 2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복귀했다. 300명대를 기준으로 하면 지난 22일(330명) 이후 이틀만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의료기관·종교시설은 물론 학교, 학원, 가족·지인모임, 직장, 사우나, 식당, 주점, 카페에 이어 군부대에서까지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3차 유행'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 이날 신규 확진자도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발생해 전국화 양상을 띠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도 최근의 유행 상황이 앞선 1·2차 유행 때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는 판단하에 거리두기 격상을 비롯한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yoon2@yna.co.kr

◇ 지역발생 320명 중 수도권 217명…비수도권도 나흘만에 다시 100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9명 늘어 누적 3만1천35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71명)보다 78명이나 늘어났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 등으로, 지난 8일부터 17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대만 6차례다.

이날 신규 확진자 349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320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55명)보다 65명 늘어나며 사흘 전인 지난 21일(361명)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연합뉴스 자료사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2명, 경기 69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17명으로, 전날(206명)보다 늘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닷새 연속(218명→262명→219명→206명→217명) 200명대를 이어갔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4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북 14명, 경북 9명, 충남·전남 7명, 부산 6명, 광주·충북·경남 각 3명, 세종·대구 각 2명, 울산·제주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03명으로, 지난 19∼20일(116명→102명)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다가 두 자릿수로 내려온 뒤 4일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사례에서는 전날 낮까지 총 8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교회(누적 76명), 서울 서초구 사우나(56명), 인천 남동구 가족·지인모임(57명), 서울 강서구 병원(34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54명),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33명), 경북 김천대(15명), 경남 창원시 친목모임(37명) 등의 집단감염 사례도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 밖에 강원도 철원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지금까지 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아직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 해외유입 29명, 사망자 총 510명…어제 2만4천264건 검사, 양성률 1.44%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16명)보다 13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9명은 경기(12명), 서울·대구·인천·울산·강원·충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 5명, 폴란드 3명, 일본 2명, 방글라데시·키르기스스탄·인도·인도네시아·프랑스·덴마크·루마니아·콩고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2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3명, 경기 81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3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51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3%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79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83명 늘어 누적 2만6천722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65명 늘어 총 4천121명이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94만6천399건으로, 이 가운데 285만7천277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나머지 5만7천76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4천264건으로, 직전일(1만3천245건)보다 1만1천19건 늘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1.44%(2만4천264명 중 349명)로, 직전일 2.05%(1만3천245명 중 271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6%(294만6천399명 중 3만1천353명)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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