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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 5만명 넘어서…하루 확진 2만2천명

송고시간2020-11-24 06:31

(로마 AFP=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적한 로마 콜로세움 앞에서 마스크를 쓴 채 사진을 찍는 사람들. 2020.11.11. sungok@yna.co.kr

(로마 AFP=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적한 로마 콜로세움 앞에서 마스크를 쓴 채 사진을 찍는 사람들. 2020.11.11. sungok@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3일(현지시간) 기준으로 하루 새 코로나19 사망자가 630명 늘어 총 5만45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사망자 수가 5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중순 바이러스 발병이 확인된 이래 약 9개월 만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브라질·인도·멕시코·영국에 이어 여섯 번째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천930명, 누적으로는 143만1천79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주 내내 3만 명대를 기록하다 다소 줄긴 했으나 2차 유행의 정점이 지났는지는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탈리아 정부도 최고 수위의 경계 태세를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도 일정 수준의 방역 조처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로베르토 스페란차 보건부 장관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때 완전한 이동의 자유가 보장될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현재 이탈리아는 북부 롬바르디아를 비롯한 일부 주를 바이러스 고위험지역(레드존)으로 지정해 주민의 외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위험지역(오렌지존)으로 분류된 주의 주민은 거주하는 지역의 경계선을 넘어갈 수 없으며, 준위험지역(옐로우존)에서는 밤 11시 또는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령이 시행되고 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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