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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확산세 꺾이나…추가 확진 한자릿수로 떨어져

송고시간2020-11-23 11:33

22일 추가 확진자 5명…순천지역 추가 감염 크게 줄어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하루 확진자 수가 27명까지 치솟았던 전남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연일 두 자릿수에 머물러 있던 하루 확진자 수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사흘 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다.

택배도 못 들어가요
택배도 못 들어가요

[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359명으로 이중 지역사회 감염 309명, 해외유입 50명이다.

특히 지난 7일 유행 이후 확진자가 164명에 달해 도내 전체 확진자의 거의 절반에 육박할 만큼 최근 확산세는 그야말로 무섭게 번졌다.

하지만 지난 18일 27명이었던 하루 확진자 수는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다.

18일 이후 일주일 동안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지만 19일 14명· 20일 18명에서 21일 13명·22일 5명·이날 오전 현재 1명으로 줄었다.

이 같은 감소세는 순천지역 추가 확진자가 줄어든 탓이다.

순천지역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9명에 달했는데 이후 매일 8명씩 확진자 발생이 계속됐다가 지난 22일에는 3명으로 감소했다.

추가 확진자들의 주요 감염경로도 대부분 파악되고 있다.

최근 확산의 최초 발생지였던 순천 신한은행과 44명의 감염자가 이어진 광양 통근버스, 순천 아구마을 워터피아, 순천 별량면 상삼마을도 더는 추가 확진이 없는 상태이다.

붐비는 선별진료소
붐비는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목포에서 나타난 광주 전남대병원발 감염도 14명에서 그쳤으며 화순 노인요양기관 감염자도 6명에서 확산세가 멈췄다.

방역당국은 도내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순천시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리고 진단검사와 자가격리도 대폭 확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민간수탁 기관을 통해 지금까지 11만 건의 진단검사를 했으며 1만9천922명이 자가 격리됐다가 1만5천835명이 해제됐다.

현재 도내 확진자 중 감염병 전담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는 모두 167명으로 이 중 6명은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빛고을 전남대병원에, 161명은 순천·강진·목포의료원에 분산 격리돼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추가 확진자 발생이 줄긴 했지만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위중한 상황은 여전하다"며 "방역 수칙 준수 등 도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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