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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김영록 1년 만에 비공식 단독 회동…시·도 상생 논의

송고시간2020-11-22 18:29

손잡은 광주·전남 광역단체장
손잡은 광주·전남 광역단체장

11월 2일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비공식적으로 만나 시·도 공동 현안 해법을 논의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21일 오후 전남 목포 모처에서 2시간여 동안 환담했다.

이들의 만남은 시·도 행정통합 논의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한 지난 2일 이후 19일만, 비공식 단독 회동은 지난해 11월 초 이후 1년여 만이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12월 1일 열리는 시·도 상생발전 위원회를 앞두고 상생 의제를 점검하고 최근 부각한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은 광역자치단체 간 경계를 허무는 초광역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함께 발굴해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광주 2045년 탄소 중립·에너지 자립 실현, 전남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등을 중심으로 그린 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시·도 간 갈등의 불씨가 된 공항 이전 문제의 명확한 해법은 찾지 못했다.

양 측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만큼 기획조정실장끼리 협의를 통해 간극을 좁히기로 했다.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은 내년까지 광주 민간 공항을 옮기기로 2018년 8월 협약했으나 광주시는 이행을 망설이고 있다.

군 공항의 전남 이전이 진전이 답보하는 상황에서 민간 공항만 넘겨줘서는 안 된다는 시민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군 공항은 서로 떠넘기고, 민간 공항은 서로 품으려는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시·도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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