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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대명, 하이원에 역전승 거두고 유한철배 첫 승

송고시간2020-11-22 17:44

이봉진-황두현 멀티골, 전정우 3어시스트로 7-3 승리

대명(흰색)과 하이원의 경기 모습
대명(흰색)과 하이원의 경기 모습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대명 킬러웨일즈가 제40회 유한철배 전국 아이스하키 대회에서 하이원에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희망을 되살렸다.

대명은 22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이봉진과 황두현(이상 2골), 전정우(3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앞세워 하이원에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명은 1승 1연장패(승점 4)를 기록, 선두 한라(1승 1연장승·승점 5)에 바짝 따라붙었다.

대명은 안정현, 최시영(이상 출전 정지), 김우영(부상) 등 주축 선수가 여럿 빠진 가운데 1피리어드 10분 54초에 하이원 조지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곧바로 대명 이봉진이 트리핑 반칙으로 2분간 퇴장(마이너 페널티)을 당하는 등 초반 흐름은 하이원 쪽으로 쏠리는 듯 보였다.

하지만 대명은 파워 플레이(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이던 1피리어드 17분 7초에 이제희가 뽑아준 패스를 공격 지역 왼쪽 페이스오프 서클에서 김윤재가 원타이머로 마무리, 균형을 이루며 안정을 되찾았다.

2피리어드 6분 33초에 이제희와 신형윤의 어시스트로 이봉진이 또다시 파워 플레이 골을 터트리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하이원도 질세라 파워 플레이 찬스에서 이성진이 동점 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하이원은 2피리어드 종료 직전 실점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2피리어드 19분 김도형이 후킹 반칙으로 마이너 페널티를 받아 열세에 몰린 하이원은 2피리어드 종료 14초를 남기고 황두현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3피리어드 시작 1분 1초 만에 안재인이 또다시 후킹 반칙으로 퇴장당한 하이원은 2분 14초에 이봉진에게 또다시 골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잇단 파워 플레이 골로 고비를 넘긴 대명은 3피리어드 4분 19초에 강환희가 날린 장거리 리스트샷이 하이원 골네트에 꽂히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하이원은 3피리어드 14분 3초에 이성진의 파워 플레이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대명은 박상진과 황두현의 추가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를 끝으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탈퇴한 후, 국내 대회를 목표로 팀을 전면 재편성한 하이원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투지를 불태웠지만, 중반 이후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첫 승 신고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하이원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국내 대회 6연승 중인 안양 한라와 맞붙는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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