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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악기판매사 기타센터, 코로나에 파산보호 신청

송고시간2020-11-22 16:55

기타센터 매장
기타센터 매장

[기타센터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서울=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미국 최대 악기판매업체 '기타센터'(Guitar Center)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21일(현지시간)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기타센터는 1959년 할리우드에서 가정용 오르간 판매업체로 시작해 미국 전역에 매장을 둔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음악 애호가들이 온라인 중심으로 쇼핑을 하면서 경영난을 겪게 됐다.

로이터통신은 이 회사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자산과 부채가 10억 달러(한화 약 1조1천억원)에서 100억 달러(약 11조원) 사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기타센터는 성명에서 기존 채권단에서 파산보호기간 기업회생(DIP) 자금 3억7천500만 달러(한화 약 4천억원)를 조달하고, 선순위 보증채권으로 3억3천500만 달러(약 3천700억원)를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 전역에 있는 약 300개 점포의 영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달 초 대주주들과 8억 달러(약 9천억원)의 부채 탕감과 1억6천500만달러(약 1천840억원)을 유상증자하는 내용으로 재무구조를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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