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기상특보

강원 열흘째 연일 두자릿수 확진…직장·학교 등 n차 감염 비상

송고시간2020-11-22 12:25

철원, 영외거주 군인 고리로 장병까지 확산…춘천은 직장동료발 감염 속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이상학 기자 = 22일 오전 강원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애타는 부모 마음
애타는 부모 마음

[촬영 양지웅]

철원에서는 수도권 영외 거주 군인을 연결고리로, 춘천은 직장 동료·가족 간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철원과 춘천, 원주, 화천 등 4개 시군에서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철원 5명, 춘천 4명, 원주 2명, 화천 1명이다.

이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5명으로 늘었다.

지난 17일 하루를 제외하고 12일 이후 이날까지 도내 확진자 수는 열흘째 매일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철원에서는 이날 20대 3명, 50대 1명, 6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확진된 영외 거주 군인인 경기 포천 172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20대 3명은 같은 부대 소속 장병이고, 50대와 60대 2명은 부부로 이 중 한 명이 해당 부대의 민간인 조리원으로 알려졌다.

앞서 포천 172번 환자 자녀들의 확진으로 전수조사에 나선 학생과 교직원 493명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철원 누적 확진자는 모두 80명으로 늘었다.

철원 코로나19 확산 지속…문 닫은 초등학교
철원 코로나19 확산 지속…문 닫은 초등학교

[촬영 양지웅]

수도권 확진자 접촉에서 비롯한 춘천 확산세는 가족과 직장동료, 학교 등 지역사회 '2, 3, 4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확진된 주민은 후평동 거주 60대와 20대, 조양동 거주 10대 중학생 등 3명이다.

후평동 거주 주민들은 경기 안산 216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춘천 44번 확진자를 고리로 한 직장 내 감염과 관련이 있다.

또 중학생인 10대 1명은 춘천 44번 자녀와 같은 학원에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수도권 접촉자에서 비롯한 직장동료발 춘천지역 감염자는 18명으로 추산된다.

나머지 1명은 서울에 거주하는 30대로, 춘천을 찾았다가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과 교육청은 중학생이 다닌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700여명에 대해 오후부터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앞서 전날 확진된 학생들이 다니는 춘천지역 3개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1천8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고, 이 중 고교 1곳은 전원 음성 판정됐다.

원주에서는 해외 입국 외국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탄자니아 국적의 30대인 이들은 연수차 지난 18∼20일 입국했다.

화천에서도 사내면에 거주하는 주민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붐비는 선별진료소
붐비는 선별진료소

[촬영 양지웅]

jlee@yna.co.kr

유관기관 연락처
댓글쓰기

포토

전체보기
/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