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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단계 격상' 순천시 코로나19 확산 계속

송고시간2020-11-22 10:48

20일 격상 후 사흘간 16명 확진…"이번 주가 중대 고비"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지난 20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적막한 거리
적막한 거리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2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쇼핑몰이 밀집한 순천시 중앙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11.20 minu21@yna.co.kr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21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는 154명이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20일에 이후 사흘간 확진자는 16명으로, 코로나19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주말에만 자가격리자와 광양 모 PC방 관련 확진자 등 모두 5명이 발생했다.

순천 150번(전남 348번)은 순천 140번의 지인으로 18∼19일 이틀간 남정동에 있는 한 호프집을 방문했다.

순천 151번(전남 349번)은 18일부터 몸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감염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순천 152번(전남 350번)은 순천 143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순천 153번(전남 351번)은 광양 24번의 직장 동료로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가 접촉자는 없다.

순천 154번(전남 352번)은 순천 14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고3 수험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던 모 고교 등 중·고교 학생과 교직원 1천980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PG)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순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이후 이번 주가 확산 차단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식당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하고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는 등 자영업자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2단계 격상으로 시민의 동선이 줄어들면 코로나 확산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다른 지역 방문과 외출·모임 등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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