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1사단 6·25전쟁 전사자 유해 4구 발굴해 영결식
송고시간2020-11-20 17:24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해병대 1사단은 20일 경북 포항에 있는 부대 내 도솔관에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영결식'을 하고 넋을 위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군 관계자만 참석했다.
영결식은 개식사, 유해발굴 경과보고, 추모사, 종교의식, 헌화, 분향, 유해운구,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1사단과 국방부 유해발굴단 120여명은 지난 8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6·25전쟁 때 전투지역인 포항 남구 기계면 성계리 142고지에서 완전 유해 1구와 부분 유해 3구, 유품 395점을 찾았다.
수습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감식한 뒤 유가족 의사에 따라 국립현충원에 안치한다.
김태성 해병대 1사단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배 전우들이 마지막까지 지켜낸 조국을 후배들이 완벽히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1/20 17: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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