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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2명도 확진…광주·전남 학생 감염 잇따라 '비상'

송고시간2020-11-20 17:26

지역사회 감염 확산…각급 학교 '술렁'
지역사회 감염 확산…각급 학교 '술렁'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8일 오후 광주 서구 한 초등학교 정문에서 학부모가 하교하는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광주에서는 전남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확진자의 가족이 다니는 각급 학교 7곳에서 전수 검사와 전교생 대기가 이어졌다. 2020.11.18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전남 초·중·고교 학생들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수능(12월 3일)을 2주가량 앞두고 일부 고교에서는 3학년까지 코로나19에 감염돼 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는 5개 학교에 5명이 발생했다.

광주 2명(초 1명·고 1명), 전남 3명(중 1명·고 2명)이다.

특히 전남에서는 순천과 영암지역 고등학교 3학년이 1명씩 모두 2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전수검사하고, 일부는 격리 조치했다.

현재까지 교내 감염 확산은 없지만, 지역 내 감염원이 다양해 학생 확진자가 속출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은 교직원, 학생들에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코로나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개인 외부활동(모임, 취미, 동호회 등)을 자제하고, 교내외 각종 집합 행사를 비대면(방송, 온라인 등)으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과 교직원은 건강 상태 자가 진단에 반드시 참여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 감염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받도록 했다.

수능과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은 남구 빛고을 전남대병원에 확진 수험생 4명이 볼 수 있는 시험실을 설치한다.

전남도교육청은 거점병원 3곳에 확진 수험생 10명이 볼 수 있는 시험실을 마련했다.

시도교육청은 수능 시험 1주일 전부터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시험장 학교 소독을 하고, 비말감염 차단을 위한 모든 수험생의 책상에 방역 칸막이를 설치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시험일 전까지 교직원과 학생들은 각별히 방역관리에 신경을 쓰고, 무엇보다도 코로나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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