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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태풍 휩쓴 베트남 후에시에 복구 자금 지원

송고시간2020-11-21 07:30

베트남 후에시 향강에 설치한 보행 데크
베트남 후에시 향강에 설치한 보행 데크

[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기자 = 코이카(KOICA·이사장 이미경)는 제8호, 제9호 태풍 피해를 본 베트남 중부 지역의 복구를 위해 18만 달러(2억 원 정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후에시 향강의 보행 데크를 수리하고, 인근 공원 조경 등을 복구하는데 쓴다.

베트남은 제8호, 제9호 태풍으로 투어티엔후에와 꽝찌성, 꽝남성, 꽝빈성 등지에 홍수와 산사태가 나 179명이 숨지고 60명이 실종됐다. 주택 5만2천933채가 물에 잠겼고 도로 576km도 파손됐다.

특히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왕궁과 부속건물 등 5곳이 있어 베트남 최고의 관광지로 주목받는 투어티엔후에시는 도심을 관통하는 향강이 차올라 데크가 망가지는 피해를 봤다.

코이카는 앞서 2014∼2018년 600만 달러를 투입해 향강 보행 데크 설치 등 개발사업을 펼쳤다.

판 티언 띤 후에시 당서기장은 "향강 보행 데크는 한국과 베트남 간 협력의 상징물로 자리를 잡았었는데, 이번 폭우로 침수피해를 봤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긴급 복구 지원을 결정한 한국 정부에 감사한다"고 코이카에 말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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