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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년 차의 패기' 장성우, 통산 4번째 백두장사 우뚝(종합)

송고시간2020-11-19 19:16

영암군민속씨름단, 민속 리그 단체전 첫 우승

장성우,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장성우,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데뷔 2년 차 장성우(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강력한 경쟁자들을 차례로 제치고 개인 통산 네 번째 백두장사에 올랐다.

장성우는 19일 강원도 평창군 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3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윤성희(증평군청)를 3-0으로 제압했다.

올해 1월 설날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그는 약 10개월 만에 최강자 타이틀을 되찾았다.

지난해 용인대학교를 중퇴하고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해 실업 무대를 밟은 장성우는 데뷔 첫해 천하장사에 등극했고, 2년 사이 네 차례 백두장사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8강부터 결승까지 상대에게 단 한판도 내주지 않는 패기를 보였다.

8강에서 백두급 강자 차승진(구미시청)을 2-0으로 물리친 그는 4강에서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한 정경진(울산동구청)을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윤성희와 만난 결승에서는 밀어치기와 들배지기, 다시 밀어치기로 세 판을 내리 이겨 단숨에 우승을 확정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영암군민속씨름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19일 강원도 평창군 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3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이 김기태(뒷줄 왼쪽 첫 번째) 감독, 윤정수(뒷줄 오른쪽 첫 번째) 코치, 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민속리그에 도입된 단체전에서는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이 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특별자치도)을 4-2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 첫판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이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쓰러뜨리면서 제주특별자치도청이 한 점을 따냈다.

하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최정만, 박병훈, 장성우가 차례로 승리해 3-1로 리드를 잡았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다섯 번째 판 이병하의 부상 기권으로 상대에게 한 점을 내줬으나 여섯 번 째 판에서 김명기가 김지혁을 2-1로 물리쳤다.

체급별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오른 장성우와 최정만(금강급)은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민속씨름리그는 10차 대회까지 치러질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차 대회까지만 개최된다.

20일부터 3차 대회와 같은 장소에서 4차 대회가 시작되며, 5차 대회는 이달 말 경북 문경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3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개인전 백두급(140㎏ 이하) 경기 결과

백두장사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윤성희(증평군청)

3위 임진원(영월군청)

◇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3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경기 결과

우승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

준우승 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특별자치도)

3위 울산동구청(울산광역시) 용인백옥쌀(경기도)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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