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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 앓는 소방관들…서울시 326명 치료 나서

송고시간2020-11-20 06:00

'장비 점검도 꼼꼼히'
'장비 점검도 꼼꼼히'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58주년 소방의 날인 9일 오후 서울 광진소방서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불시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0.11.9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 수면 질 개선 사업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조사'에서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응답한 대원이 2천13명으로 전체의 29.1%를 차지했다.

현장 활동 대원 중에는 교대근무 형태의 불규칙한 수면 패턴과 생활·생체리듬의 잦은 변화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야간 근무자는 상시 출동대기 상태로 출동 지령 방송이나 출동 벨 소리에 고도로 집중해야 하므로 이런 업무가 평소 수면 습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시 소방재난본부는 고위험군 2천13명을 대상으로 문진표를 작성하게 한 뒤 분석 결과를 토대로 326명을 선정해 수면클리닉 전문병원에서 치료받도록 했다.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장비(양압기) 처방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80%를 지원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권혁민 안전지원과장은 "소방공무원이 건강해야 시민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수면 질 개선을 통해 연관 질환 예방 등 소방공무원 특수건강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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