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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참여형 미술 직거래시장 부산국제아트페어 내달 3일 개막

송고시간2020-11-19 14:12

러시아·인도·독일 등 7개국 250명 작품 3천여점 전시

야간전시도…수익금 유니세프 기부·미술 학도 지원

2019 부산국제아트페어 전시장
2019 부산국제아트페어 전시장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아트페어 전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갤러리가 아닌 작가 중심으로 열리는 2020 부산국제아트페어가 내달 3일 개막한다.

케이아트(K-ART) 국제교류협회는 '멀어진, 또는 이어진'을 주제로 올해 부산국제아트페어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러시아, 인도, 독일, 미국, 중국 등 7개국 유명 중견작가 250명이 3천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20회를 맞은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와 소비자 간 직접 대면이 이뤄지는 새로운 형태 직거래 미술 시장이다.

통상 아트페어가 갤러리 중심으로 열린다면 이 대회는 100% 작가 참여형으로 열린다.

현장 전시 부스에 작가가 상시 대기하며 제작 과정, 작품 의도 등에 대해 소비자인 고객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작가와 소비자 간 직접 거래가 이뤄짐에 따라 미술시장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 작가가 본인 창작물에 대한 온전한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궁극적으로 대형 화랑이나 인맥 중심으로 형성된 국내 미술시장 폐쇄성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성원 전시감독은 "갤러리가 주최가 되는 아트페어는 상품성에 따라 일괄적으로 작품과 작가가 구성되지만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오로지 작가의 작품성으로 관객과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 차별성 있다"라고 말했다.

2020부산국제아트페어 포스터
2020부산국제아트페어 포스터

[K-ART 국제교류협회 제공]

올해 아트페어는 신진작가 발굴에 공을 들여 신진작가 그룹전 참여 작가를 공모로 선발, 전시한다.

전시 부스는 도슨트투어와 작가와의 토크콘서트인 '作밍아웃'을 통해 관람객과 작가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전시 기간 내달 5일 하루 야간전시(오후 9시까지)를 한다.

주최 측인 K-ART 국제교류협회는 전시 수익금을 유니세프(UNICEF)와 국내외 미술학도를 지원하는 기금에 기부한다.

허숙 K-ART 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작가와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미술거래시장을 표방한다"며 "올해는 새로운 전시감독과 운영위원회를 갖추고 행사를 준비한 만큼 이전보다 더 성장하고 발전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 보기 좋은 날…관람 인파
그림 보기 좋은 날…관람 인파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케이아트(K-ART)국제교류협회 주최로 열린 2019 부산국제아트페어.2019.12.8 ccho@yna.co.kr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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