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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수능 시험장 확대·고3 원격수업 권고

송고시간2020-11-19 11:00

올해 10만6천명 응시…시험요원 2만4천명으로 전년보다 5천명↑

'대학 합격 소원 성취'
'대학 합격 소원 성취'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불자들이 공양한 국화에 대학합격을 기원하는 내용의 메모지가 꽂혀 있다. 2020.11.3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서울지역에서는 다음 달 10만 명 이상의 학생이 249개 시험장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험장 학교와 시험실, 감독 요원을 늘리고 고3 학생에 대한 원격수업 전환을 각 학교에 권고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지역에서 수능을 치를 수험생이 10만6천444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전국 수험생(49만3천433)의 21.6%다.

수험생 수는 지난해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 당시(11만7천226명)보다 1만 명 이상 줄었지만, 시험장 학교는 249곳으로 지난해보다 41곳, 시험실은 5천387곳으로 지난해보다 980곳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실 당 수험생을 28명에서 24명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시험관계요원으로는 중·고교 교장·교감·교사 2만4천226명이 참여한다. 역시 지난해(1만9천83명)보다 5천 명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병원 시험장은 2곳(27병상)이 마련됐다.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은 22곳(770석), 시험 당일 발열 등 유증상자로 분류된 학생이 시험을 볼 수 있는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은 639실(최대 4천473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까지 고3 재학생 또는 재수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로 파악된 학생은 없다고 설명했다.

확진자·자가격리자·유증상자 시험장에 배치된 감독 교사들은 4종 보호구나 레벨D 장비를 구비하고, 감독이 끝난 뒤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기저질환이 있는 학생의 경우 마스크를 벗고 시험 보게 해달라는 요구가 나오는데 종합병원 진단서나 학교장 확인서, 코로나19 음성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편의 제공을 검토하겠다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고3 학생에 대한 원격수업 전환을 각 학교에 권고할 계획이다.

이달 26일부터는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지만, 현재 코로나19가 확산 추세이므로 고3에 대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강연흥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강제 규정은 아니다"라면서도 "(수험생의) 리듬을 위해서 학교에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학교 판단을 존중하지만, 더 우선하는 것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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